구미시 양포동(동장 이창국) 민원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윤미씨의 얼굴엔 언제나 은은한 미소가 걸려있다. 행정의 최일선이라 할 수 있는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김윤미씨는 매일 수십번씩 마주치는 민원인과의 고된 업무에도 지치지 않고 입가 띄운 미소와 상냥한 목소리로 업무를 처리한다. 친절과 상냥함 그리고 담당업무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자칫 상호간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민감한 민원사항도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볼일을 보고 돌아가는 민원인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직원간 투표와 스마일 스티커 점수 합산으로 11월의 양포동 스마일 왕으로 뽑힌 김윤미씨는 공무원으로써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 다른 직원보다 나을 것이 없다며 스마일 왕으로 뽑힌 소감을 겸양의 말로 대신했다. 이창국 양포동장은 김윤미씨에게 문화상품권 및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4공단의 문화, 교육, 금융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양포동의 대민 업무의 양과 강도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높아질 것”이라 말했다. 또한 “친절하고도 여유로운 미소를 가지고 민원인들을 응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기 업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해박한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길러야 한다”며 “담당 업무 전반에 대한 자신감이 바탕이 되어야 민원인에게 친절히 대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고 말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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