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다음달 1일부터 매월 국내 통화량과 신한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기본료를 최대 1만3000원까지 할인해주는 ‘쇼(SHOW) 신한 기본료 할인 요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용자는 매일 14분(월 400분) 이상 통화하고 신한카드 사용실적이 월 30만원 이상이면 1만3000원의 기본료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신한카드 멤버십 할인과 쇼 멤버십 할인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쇼킹스폰서 요금할인과 KT 결합할인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어 통신요금을 절약하려는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KTF는 기대하고 있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신한은행이나 카드사를 방문할 필요 없이 KTF 대리점을 방문해 요금제를 선택하고 신한카드 약정서를 작성하면 된다.
KTF 마케팅전략실장 임헌문 상무는 “물가 상승으로 생활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본료를 아낄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됨으로써 고객에게 요금 인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F는 휴대폰에 탑재된 USIM 금융 칩을 기반으로 SMS형식을 통해 핸드폰에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기술인 'OTA 전송(Over-The-Air)방식'을 통해 지난 6월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신한 KTF 모바일 카드사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다양한 컨버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