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는 26일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해 노동일 경북대학교총장, 장영철 영진전문대학장, 대구상공회의소 문영수 부회장 등 지역 유관기관장과 학교,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술산업지원센터에서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지난 1998년 설립돼 지식경제부와 대구시, 경북대와 계명대, 영진전문대의 참여로 지역 산학연관 협력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1473억원 규모의 차세대IT기반기술사업화 신규사업 유치로 향후 지역 성장동력산업이 될 IT융복합, 그린에너지 등 선도산업 육성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10년동안 대구테크노파크가 이룩한 기업지원 인프라는 향후 대구경제 10년을 이끌어갈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성장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노동일 경북대총장은 "지역혁신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의 혁신역량을 집중시켜왔고 지역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구테크노파크가 새로워질수록 대구의 미래는 밝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테크노파크 장욱현 원장은 "최근 세계경제 침체로 지역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어 변화에 맞설 용기와 단결의 힘이 필요하다”며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내는 중심기관 역할을 통해 기업이 가장 찾고 싶은 파트너, 성공스토리를 만드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