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네팔사랑(회장 윤성도) 회원들이 12월1일부터 8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시에 있는 네팔-코리아동산병원과 주변 일대에서 진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산부인과, 피부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진료팀과 물리치료, 대외기관 방문 및 병원 교류활동을 위한 진료지원팀 등 14명이 현지 네팔-코리아동산병원 직원들과 함께 1000여명에게 사랑의 밀알을 심을 예정이다.
윤성도 단장(산부인과)은 “이번 봉사활동은 특별히 최신형 특수 피부과용 레이저 치료기를 가져가 현지에 많은 피부질환자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며 “지역 목회자와 개원의, 학생 등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동산병원 네팔사랑 모임은 지난 2001년 동산병원 네팔 의료선교봉사에 참가했던 선교대원을 주축으로 결성돼 현재 약 80여명의 교직원이 매달 월급에서 기금을 모아 네팔근로자 및 유학생의 한국생활 지원과 현지 의료, 선교, 교육,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네팔 근로자 유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장학금 지급, 네팔의 밤, 자선음악회, 함께 식사하고 영화보기, 진료상담 등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네팔에 한국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