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월15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전국 장애인복지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보건복지가족부가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시설 및 환경부분, 재정 및 조직운영부분, 인적자원관리부분, 프로그램 및 서비스 부분, 이용자의 권리부분, 지역사회관계 부분 등 총 6개 부분으로 나뉘어 평가됐다.
경주시장애인복지관은 총 6개 지표에서 최상위 점수를 획득하면서 최우수기관군에 선정됐으며 전국 119개의 장애인복지관 중 최우수기관군 48개소, 우수기관군 54개소, 양호기관군 9개소, 보통기관군 3개소, 미흡기관군 5개소로 발표됐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종광스님은 “각 영역별 평가에서 부족한 부분은 다음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사회재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주는 지역적으로 전체인구에 비해 장애인의 비율이 5.3%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편이다”며 “이에 좀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직원들이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07년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