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소장 권기한)는 지난 26일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 6명과 함께 경주시 강동면 소재 정신지체 장애우 시설 온정마을을 방문해 정신지체 장애우 50명에게 탕수육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시설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종료한 중화요리사 유모씨(38)가 자신의 특기를 살려 시설의 장애우들에게 탕수육을 만들어 나누고자 자원봉사형태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김모군(18)은 “처음 접하는 장애우였지만 탕수육을 만들어 함께 식사하면서 서로 마음이 통하는 것을 느꼈다”며 “신체의 건강함이 무엇보다도 감사하다는 생각에 앞으로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보호관찰소 이문호 보호관찰관은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심성순화프로그램,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교육해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범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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