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정책과에서는 지난 11.21~22일(1박 2일) 청송군에서 현장의견을 반영한 농업정책 발굴을 위해『농업발전 행정선진화 포럼』을 가졌다. “농업발전 선진화 포럼”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농수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위기극복 방안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마련한 민·관 공동 포럼으로서 도청 농업정책과 직원, 청송군 관계공무원, 농업전문가, 한국농어민연합회, 농어민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인 회의장이 아닌 식당에서 격이없이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며, “맞춤식 농촌소득증대방안”과 “농업발전전략 및 정책방향 모색”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구경북연구원 석태문 박사의 “도농교류를 통한 소득창출방안”에 대해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남종식 도의원을 비롯한 조병도 청송군 농민회 회장, 김봉욱 한국농업경영인 청송군 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돈 되는 농업, 살고 싶은 경북 농촌 건설”을 위한 방안으로 “농어촌 체험마을 확대육성, 농촌인력 확충, 도농 직거래 장터 활성화, 도시민 초청 친환경 농업 체험교육 운영” 등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많은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특히,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농촌에는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이며, 도시에는 경기침체 등으로 발생할 유휴 인력을 활용하는 “농업인력은행 설치운영 방안”이 중점적으로 거론되었으며, 앞으로 시책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내·외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어려운 난관을 극복 해 나가자”고 당부하였으며, 농업정책과 직원들은 현장중심의 문제 인식과 시책 발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앞으로로 자주 갖자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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