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달산면(면장 이대우) 배롱나무꽃(목백일홍)이 심어진 연도변에 팔각산을 찾는 등산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달산면 연도변에 지난 7월 말 만개한 배롱나무꽃으로 피서철 옥계 행락지를 찾은 6만여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100일간 꽃을 피우기에 백일홍이라고 부르는 배롱나무는 2000년대 초 달산면 연도변 100리에 가로수로 식재됐다. 칡넝쿨 제거와 제초작업 등 지속적인 관리로 매년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달산면 관계자는 "꽃이 귀한 9월에 피는 수종은 무궁화 나무수국 배롱나무 등이 있는데 그 중 붉디붉은 배롱나무꽃은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지속적 관리로 관광자원화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이 즐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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