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4일 오후 대구시청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8대 대구시의회 개원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제8대 대구시의회의 출범을 알리고 소통하는 민생의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는 전·현직 시·구·군의원 및 관계공무원,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8대 대구시의회가 초선의원의 비중이 높아 활기차고 역대 유래 없는 양당체제 속에서 열려 그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세미나는 기존의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의 형식을 벗어나 문화와 소통 중심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순조로운 개원을 축하하는 문화파출소 어린이 명예경찰 연주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세미나는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30명의 제8대 대구시의원의 슬로건 퍼포먼스로 '시민 속으로 한걸음, 소통하는 민생의회'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정부와 의회가 상호소통과 협조를 통해 대구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이라는 공동목표를 이루어 나가길 희망한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참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역량과 뜻을 모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8대 대구시의회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기조강연에서 최봉기 계명대학교 석좌교수는 "개원과 함께 지방의정의 미래를 탐색하는 세미나는 의미가 크며, 이제는 시의회가 지역발전의 주역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연구원 오창균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열린 토론은 '제8대 대구시의회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지역 각계각층의 의견을 제시하는 8명의 패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제8대 대구시의회는 적절한 변화의 바람을 맞으며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의원 한 명 한 명 모두의 역량을 총동원해 대구 시민의 마음속에 희망을 전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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