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8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고대 압독국의 터전위에 서 있는 경산의 역사와 문화의 실체에 대해 학문적 방법으로 이를 재조명하기 위해 대구사학회 회원 과학계, 문화관련 단체,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고대 압독문화 고증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한국 고대사 속의 경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관련분야의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옛 삼한시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옛 압독국의 도읍지이자 원효 설총 일연선사가 탄생하신 자랑스런 고대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하기 위한 자리다. 김약수 대구미래대교수를 비롯한 8명이‘압독국의 성립과 전개’신라문화유산조사단 김용성 연구원 등 6명이‘고대 경산의 생활상’이라는 주제로 발표 토론을 하고 이어 토론자 전원이 참여해 종합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산시가 주최하고 대구사학회가 주관하며 경산시민의 문화적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민족문화유산에 대한 학술적 연구를 진작시키고 경산지역의 역사와 문화 복원의 귀중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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