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체육 건아들이 2일 16일간 열전에 막을 내린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종합 3위를 이끌었다.이번 아시안게임에 경북 연고 선수단은 32개 종목에 74명 출전, 총 34개(금 14, 은 6, 동메달 14)의 메달을 땄다.이는 우리나라가 획득한 총 49개의 금메달(은 58, 동 79개, 총 177개)의 28%를 경북 선수단이 일궜다.한국은 방콕대회(1998년) 이후 수성해오던 종합 2위 자리를 일본에 내줬지만 경북선수들의 활약은 눈부셨다.나아름(상주시청)은 사상 첫 사이클 첫 4관왕을 거머쥐며 슈퍼스타가 됐다.또 ‘인어공주’김서영(경북도청)은 개인혼영(200, 400m)에서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빛 역영을 펼쳤다.12년 만에 남자 조정 금메달을 획득한 박현수(경북도청)는 경쟁자들을 가볍게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아시아 최고로 우뚝섰다. 이밖에 정구 김범준, 전지헌(문경시청), 펜싱 김준호(국군체육부대), 사격 최영전(국군체육부대)은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팍타크로 김희진, 김지영, 유성희, 김영만(경북도청)은 열악한 환경을 딛고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경북체육회 관계자는 "2020 도쿄올림픽에 대비해 세계의 문턱에 수영 김서영, 조정 박현수 등 우수선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세계 속의 경북체육의 이름을 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 선수단 환영식이 9월 6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