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직 의원(경주4,자유한국당, 사진)이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청 신도시 2단계 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소외된 동남권 균형발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현재 북부권에 이전된 신도청 청사와 추진 중인 신도시 조성사업은 300만 도민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치 못한 결정이며, 100년 이상 도청을 이용할 많은 도민의 편의를 무시한 잘못된 의사결정이다"고 전제,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지 3년차인 현시점에서 인구는 고작 1만명이 겨우 넘는 정도이고 이 때문에 안동, 예천의 원도심이 쇠락하고 있는 등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도시형성은 자연스럽게 글로벌 우수기업 등을 유치하면서 순환 경제논리에 따라 시장주도적으로 형성돼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신도시 2단계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서 사업의 규모를 대폭 축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박승직 의원은 "적자에 허덕이던 경북개발공사가 신도시 조성1단계 사업을 하면서 높게 책정된 분양가 등으로 무리하게 이익을 환수했다는 공기관으로서의 좋지않은 시각이 많다"고 전제, "1단계사업으로 벌어들인 개발이익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도청 이전으로 인해 낙후되고 소외된 동남권 도민들을 위한 개발사업을 계획해 추진할 것"을 이철우 도지사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