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지역 목소리의 전달과 올바른 여론 형성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 해 온 경북신문의 창간 10주년을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지난 10년 간 경북신문은 바른말 하는 신문, 올곧은 신문으로 시·도민들의 손발이 되고 눈과 귀가 되었습니다. 지역 곳곳의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언론 본연의 역할과 책무를 완수해 왔습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가 나가야 할 길을 밝혀주고자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오신 박준현 대표이사님과 관계 임·직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우리 대구시는 지난 4년 간 시민과 함께 대구혁신의 희망을 싹 틔웠습니다.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도시공간을 혁신하고, 스마트시티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등 대구의 근본 틀을 새롭게 짜고 착실하게 준비했습니다.앞으로 4년은 그 바탕위에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바꾸는 데 매진하고자 합니다.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기업이 다시 돌아오는 도시로, 내륙의 닫힌 도시에서 세계로 열린 도시로,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그 중심에 경북신문이 함께하고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그 가운데 냉철한 시각과 날카로운 비판도 아끼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경북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축하드리며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사랑받고 꿈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일등 언론사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