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6시 어린이재단 창립 70주년을 맞아 포항 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초록우산 나눔 음악회in경북’음악회가 열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포항후원회(회장 황보관현)에서 주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재훈)에서 주관을 했다. 올해 들어 6회째를 맞는 ‘초록우산나눔음악회’는 서울 세종회관에 이어 경북포항에서 처음 있는 행사로,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박미경 경북도의원, 이준영 포항시의원, 김재환 구룡포 수협장, 김기만 구룡포 농협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과 후원회 회원, 시민을 포함해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가 됐다. 이 행사에 진행을 맡은 이홍렬 사회자(초록우산 홍보대사)는 재치와 위트 있는 어투로 관중을 사로잡은 가운데 포항의 피아노 희망의 인재인 최호준(포항예술고등1학년)군과 첫 인연을 맺은 신유식(색스폰 아티스트)kenny G-Loving You(케이지 러빙유)의 멘토멘티 합동공연의 시작으로, 가수 알리·설하윤 ·헤이걸스의 무대, 구본진의 마술쇼 등에 많은 관중이 매료되어 환호와 박수가 공연장을 메꾸었다. 또한 이홍렬 사회자의 깜짝 이벤트행사로 유명인의 싸인이 새겨진 축구공 경매에, 구룡포 수협 김제환 조합장이 200만원에 구입함으로 해서 경매된 돈이 후원회에 기탁이 됐다. 특히 공연의 하일라트인 ‘초록우산 경북드림 오케스트라’(지휘 노철우), 악장 김혜원(구룡포 초등학교 6학년), 부악장 김지은(구룡포 초등학교 5학년)외45명의 단원은 노철우 경북드림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지휘아래 ‘파랑돌’, ‘천국과 지옥’, ‘캐리비안의 해적’ 등의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해 관중들의 놀라운 가슴속에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고, 알리의 가수와 드림오케스트라의 ‘나는 꿈이있어요’ 노래에 관중들은 동화가 되어 스마트폰을 흔들며 합창을 했고 초록우산 측에서 기념품으로 답례한 스카프를 흔들며 다음의 공연을 기약했다. 황보관현 어린이재단 포항후원회 회장은 “그 동안 서울 세종문회회관에서 어린이재단 본부가 주최하는 ‘초록우산 나눔음악회에 여러번 참석하면서 느낀 점이 우리 경북, 포항이 있는 후원자들에게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멋지고 감동적인 무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오늘의 현실로 이뤄졌다”면서 “음악회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어린이재단 후원자님, 포항시민, 그리고 전국에서 참석해 주신 후원회 회장님 및 기관장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에 어린이재단 포항후원회에서 4000만원의 기탁금 전달식과, (주)디에스 엠알오에서 ‘지역인재양성을위한 희망나눔장학금 1000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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