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이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 소헌공원 내 찬경루에서 2018년 청송 항일의병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청송연가'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관광객 100여 명이 함께 관람했으며, 스토리가 있는 역사 이야기와 노래와 연주로 풀어가는 해설이 있는 공연이었다. 이번 청송연가공연은 스토리텔러 류필기씨의 사회로, 팝페라가수 조정민, 팝페라가수 배은희, 가야금 김윤정, 무용 송현아, 해금 김여량 다섯 분의 공연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청송지역의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연주와 음악으로 접하며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이 열리는 지역인 청송은 전국 마을 단위 중 항일의병 운동가를 최다 배출한 지역이며, 이 공연은 청송의 문화유산인 소헌공원 내 찬경루에서 진행되어 옛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이 되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청송문화관광재단 임정혁 사무국장은 "오늘 공연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청송을 알 수 있는 공연이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소규모의 스토리가 있는 공연을 자주 준비해서 지역민들께 다가가는 청송문화관광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그 옛날 왕비가 머물렀던 청송 찬경루에서 가야금과 해금의 연주와 함께 스토리 있는 이야기에 대중적인 노래까지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규모의 스토리가있는 공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청송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 사회자인 류필기씨는 청송에 맞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청송군의 역사를 잘 소개했으며, 배은희 팝페라 가수가 이선희의 히트곡 '인연'을 불러서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청송군은 해마다 열리는 사과 축제의 장소도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체험과 공연을 같이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사과 테마공원에서 청송읍 용전천으로 장소를 변경했으며, 이번 11월 1일에 열리는 2018 청송 사과 축제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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