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 공공근로사업 147억 투입
대구시는 내년 공공근로사업비(구.군비 포함)를 올해 대비 62억원을 증액한 147억원을 투입 연간 5500여명에게 공공부문 단기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분기별 시행 사업의 제1단계 참여자를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모집한다.
제1단계 사업은 2009년 1월5일부터 3월27일까지로 정보화, 공공생산성, 공공서비스, 환경정화 등 90여개 분야에 40여억 원을 투입 14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구.군별로는 중구 100, 동구 300, 서구 185, 남구 110, 북구 250, 수성구 120, 달서구 230, 달성군 140명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60세 이하로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와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인임을 증명한 자, 휴학생, 야간대학 재학생 등이다.
특히 쪽방생활인을 기초생활수급대상 여부를 판단해 우선 선발하고 청년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해 18세이상 29세이하 청년층을 사업에 20%이상 참여시킬 예정이다.
또 6개월 이상 무급휴직자와 실업급여액이 49만원이하인 자의 배우자, 0.1㏊이하의 농지경작자나 그 배우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실업급여 및 국민연금 수급권자와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정기 소득이 있는 자, 전업주부, 전업농민 등은 사업 참여자격에서 제외된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