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은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D-1000일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육상진흥센터'를 전액 국비로 건립하는 방안을 정부, 정치권 등과 추진하고 있으며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을 가지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11대회에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26일 문화관광부에서 발표한 ‘한국육상 발전계획’에서 보듯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대구스타디움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대구지하철 3호선을 대구스타디움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와 2011대회 조직위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D-1000일인 30일을 계기로 범시민 참여 붐 조성을 위한 카운트다운 전광판 점등식, 학술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