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축구단이 오는 12월1일부터 3일까지 기민운동장과 황성2구장에서 선수선발 공개테스트를 갖는다.
경주시민축구단은 올해 K3리그 후기리그에서 16개팀 중 6승2무6패로 8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공개테스트에서 경주대학교 축구부와 3차에 걸친 실전과 체력테스트를 통해 선발한 선수들을 추가 영입해 2009년 리그의 상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구단주인 백상승 경주시장은 내년 전국체전 경북대표로 출전 및 K3리그 5위권 진입으로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FA컵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테스트에서 우수선수선발을 통한 전력보강으로 2009 리그에서는 상위권을 목표하겠다”며 “경주의 위상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보다 수준 높은 경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민축구단은 이번에 새로운 선수를 보강해 내년 1월부터 시즌동계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