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 IT 기업 중 하나인 IPS그룹 인사담당자가 계명문화대 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꿀팁'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14일 쉐턱관 벽오실에서 '일본 해외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박명화 계명문화대 총장이 일본 취업활성화를 위해 일본을 방문, IPS그룹과 MOU를 체결함에 따라 마련됐다.
IPS그룹의 해외 리쿠르트부 이준영 부장은 이날 계명문화대 학생들에게 일본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일본 취업전략, 외국인 승진제도, 일본생활 및 문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장을 가득 매운 250여명의 학생들은 이 부장의 설명이 끝난 후 일본 기업의 급여체계, 주거관련 지원 및 혜택, 취업가능한 일본어 실력, 취업준비 방법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문 공세를 펼쳤다.이 대학 전자정보통신과 1학년인 백선우(19)씨는 "일본 해외취업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설명회가 일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꼭 일본 취업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학생들의 해외취업에 상응하기 위해 해외 취업처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진로취업처에 해외취업 전담교수와 전담직원을 보강해 K-MOVE사업을 비롯한 KMCU-ACE반과 국가별 해외취업준비반 등을 운영하는 등 해외 취업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