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은 17일 대구시 새마을목련회 회원 40여명을 동구 구암팜스테이 마을에 초청해 '도농행복(都農幸福) 농촌체험 투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마을 체험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간 공감대 형성과 농업·농촌·농민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농업·농촌의 활력화를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전통 고추장 만들기 ▲땅콩 수확체험 ▲트랙터 타고 마을 일주하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정원 새마을목련회 명예회장은 "대구 도심근교에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농촌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어 놀랐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소비와 제값받기를 위해 우리 회원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식 대구농협 본부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도시소비자들이 참여하는 농촌체험활동을 적극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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