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홍삼유황오리농장(대표 김원혁)이 오리에게 유황과 홍삼 등 특수사료를 1년간 정성껏 먹여 키운 친환경 무항생제‘홍삼유황오리와 오리알(금단란)’의 대량 생산에 성공한 유황오리농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황오란 불(火)덩어리로 커다란 양기(陽氣)를 지니고 있다. 유황오리는 최고의 보양제로 양기부족을 다스리고 각종 궤양 염증 부인병 피부미용 등에 쓰여 왔고, 유황의 신비한 약성을 몸속에 축척시킨 유황오리와 알은 살아있는 금단(金丹)으로 전해져오고 있다. 일반오리의 경우 보통 42~45일 사육 후 출하 되지만 이곳의 홍삼유황오리는 1년 이상 유황과 홍삼 각종 채소 산야초 생균제 등을 먹여 정성껏 키워 항암치료 보양 보기 피부미용 기력증진의 보양식으로 특별 출하된다. 특히 예천홍삼유황오리 농장의 오리사육법은 특별나다. 5000여 평의 넓은 농장에서 수년간에 걸친 연구와 차별화된 이력시스템을 도입‘인산 김일훈 선생’의 전통유황오리 사육방법을 고수하고 있으며 유황(1마리당 5~6g) 홍삼부산물 인삼 청미 깻묵 옷나무 쑥 열무 등 각종 산야초와 생균제(방선균, 유산균, 효모균)를 배합한 특수사료를 공급해 양질의 홍삼유황오리와 오리알을 생산한다. 홍삼유황오리와 알의 성분은 약 알칼리성으로 지질을 작게 분산시키는 레시틴이 풍부해 심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작용을 하고 우리인체에 필요한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과 리놀레인산, 아라키돈산 등이 다량 함유돼 콜레스테롤의 형성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피부미용에 좋고 정력증강에 특효가 있다. 또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비타민 E가 많아 지질의 산하를 막아주고 성인병예방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단백질 칼슘 인 철 비타민C. A. B2 를 다량 함유돼 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저하를 막는 한편 만성피로를 몰아내는 효과가 뛰어나며 유황오리와 오리일은 옛부터 동의보감, 본초강목, 신약본초 등에‘살아있는 약’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수년간에 걸쳐 유황오리사육 방법을 연구해온 김 대표는“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친환경 무항생제 홍삼유황오리와 오리알을 대량생산해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축산인의 자존심을 지키는 친환경 명품홍삼유황오리 사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리에게 유황을 먹이면 유황의 독성이 강해 오리가 알을 많이 낳지를 못하기 때문에 예약주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유황을 300회 이상 먹인‘홍삼유황오리 엑기스 생유황오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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