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담는 시민 모두가 따뜻한 복지 경주'를 목표로 하는 경주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된다.
경주시는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지역복지 인프라 확대 및 찾아가는 복지 실현',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지역사회 일자리 활성화', '희망찬 미래를 담는 돌봄 환경 강화', '시민의 행복한 삶 보장 및 복지 질적 향상' 등 5가지를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청소년, 영유아, 다문화 가족,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6개 중점 추진사업과 37개 세부사업 등 총 43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세부사업내역을 보면 11개 사업이 새롭게 추진되는 데 주낙영 경주시장이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인 △장애인 기초재활교육센터 및 편의시설 지원 확대(23억 원) △장애인 맞춤형 좋은 일자리 발굴·제공(51억 2500만원) △여성행복드림센터 설립 운영(30억원)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추가 신축 △지역사회보장 민관협력체계 구축 △복지종합안내 상담 강화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운영 △양성평등 및 인식개선 △영유아 야간 돌봄 지원 △저소득층 인문학 강좌 △보육교사 힐링캠프 등이 눈에 띈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수립된 계획안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의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현재 6개 복지팀을 2배로 확충하고 12개 팀을 신설해 경주시 23개 읍면동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전달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