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의장 이진구)는 1일 제14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됐다. 이번 회의는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5차례 회의를 열어 2008년 주요업무 보고와 2009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처리한다.
이번 회의 주요 의사일정은 2008년도 주요업무 보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22일, 23일 2일 간 있을 시정 질의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2009년도 예산안 심사는 어느 때 보다 긴장감이 고조 된다. 이진구 시의장이 이번 회의는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 사업성이 떨어지거나 불투명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할 것이란 예산안 심사가이드 라인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날 경주시의회 이진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은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기 후퇴로 인해 지역경제도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 되는 만큼, 내년 예산안 심의도 경제라는 큰 틀에서 선별 해달라”며 “불확실한 투자나 사업성이 불투명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