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22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9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를 '외국인의 날'로 치른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펼쳐지는 이날 경기에서 여권, 외국인 등록증, 학생증 등 외국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스틸야드 N1 매표소에 제시하면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포항 다문화센터에 사전 신청 후 현장수령도 가능하다. 또한 스틸야드 북문광장에서는 경기시작 2시간 전인 낮 12시부터 한국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와 한복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명절기간 동안 즐길거리가 마땅치 않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가족에게도 우리나라의 다채로운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핀버튼 데이’로 정해진 9월의 포항 홈 3경기 중 두 번째 경기인 이날은 영화 ‘마블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인 토르 한정판 핀버튼을 당일 낮 12시부터 스틸야드 N1게이트에서 입장권 확인 후 선착순 500명에게 1인당 1개씩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포항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색상인 빨강과 검정, 그리고 철인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아이언맨’을 활용한 유니폼과 스냅백, 핀버튼을 스틸야드 내 기념품 매장인 ‘철물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프타임에는 포항스틸러스 치어팀 ‘스틸하트’가 응원의 열기를 돋울 공연을 펼친다. 이번 시즌 포항은 인천을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월 4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주장' 김광석의 극장골로 2-1 승리를 가져왔다. 현재 10승7무11패(승점 37)로 5위를 지키고 있는 포항은 이번 '최하위' 인천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상위 스플릿에 한걸음 다가서게 된다.상·하위 스플릿으로 나뉘기까지 딱 5경기가 남았다. 포항은 상위 스플릿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 모두가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4위 수원(승점 41)과 4점 차이다. 6위(강원), 7위 제주(이상 34)와는 3점 차에 불과해 한 경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포항이 안방에서 약체 인천을 상대로 승점 3을 쌓아 상위 스플릿을 확실히 다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포항은 상주에서 전역과 동시에 합류한 김도형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진현은 지난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 예열을 마쳤다. 특히 전남전 데뷔골, 제주전 멀티골을 기록하며 득점포에 물이 오른 '숨은 진주' 김지민도 인천 골문을 정조준한다. ‘외국인의 날’로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채프만(호주), 레오가말류(브라질), 떼이세이라(브라질), 알레망(브라질) 등 포항의 외국인 선수 4인방의 활약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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