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지역본부 전정에서 20일과 21일 이틀간 추석 명절 장바구니 물가안정과 도내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개장,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장된 장터에는 냉해·우박·폭염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재배 농가를 돕고자 '못난이 사과'를 특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각종 제수용품, 데일리 과일선물세트, 청도 표고버섯, 풍기 인삼류, 봉화 약재류, 고령 참기름, 청송 사과, 포항 건어물, 우륵 청국장, 농민사관학교 가공품 등 총 30여 품목의 다양한 농·툭산품과 영천, 영주축협이 축산 특장차량으로 공급하는 신선한 한우 및 돼지고기 등을 판매하며 시중가격 대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지난 냉해·우박·폭염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해 도시민들이 못난이 사과를 많이 구매 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과 도시민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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