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의 남북국회회담 제안에 북측이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혀 연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의장실은 27일 문 의장의 친서에 북측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답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지난 18일 평양에서 열린 제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통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남북국회회담 개최를 제안하는 내용의 친서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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