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영양군 다문화가족 한마음운동회가 지난 5일 전종근 영양군 부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다문화가정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다문화가족 한마음운동회에서는 가족사진촬영, 건강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임수진 학생의 이중언어 발표, 라인댄스 공연, 다문화 가족 활동 영상, 표창 및 감사장 전달, 팀대항 게임 및 경기,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어 다문화 가족들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은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무대를 즐길 수 있었고, 각 가정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소통할 수 있는 가족관계 향상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전종근 부군수는 “이번 다문화가족 한마음 운동회로 결혼이주여성들과 오랜만에 함께하여 외로움을 달래고, 서로를 격려하며 우애를 다지는 자리가 되어 기쁘고,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중한 분들이라는 것을 함께 인식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