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생산 농특산물의 소비기반 확충을 위해 2009년부터 ‘농식품 내수촉진과 수출확대’시책을 추진 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최근 경기침체로 농식품의 소비 위축에 따른 내수기반 확충과 환율상승, 시장개방 확대 등 대외 여건 변화로 농산물 수출환경 호전 전망에 따라 수출확대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북고향장터(사이소) 운영, G마켓, TV홈쇼핑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직거래 확대 등 농산물 소비촉진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개소, RPC 건조 저장시설, 기업형 농식품 가공시설을 설치하는 등 농산물 유통체계와 쌀 유통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561억원을 학교급식체계 구축에 투입해 지역 농식품 소비기반 확충과 고용창출로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농식품 수출증대를 위해 2009년도 농산물 수출목표를 올해 1억3000만달러 보다 54% 많은 2억달러로 설정하고 사업비 43억원을 확보해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스크바, 동경, 타이페이, 상해 등 7차례의 박람회 참가와 미국 뉴욕 및 LA 특판행사 개최, 대만 데일리사과 특판행사 개최 등 수출유망품목 발굴 및 수출시장 다변화 시책에 3억원을 투입한다. 또 신선농산물에 대한 포장, 운반 등 수출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수출촉진자금 12억원을 확보해 44개 품목을 대상으로 수출농산물 생산농가와 수출업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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