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전국을 무대로 취업을 빙자 사기행각을 벌인 A씨(25)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소재 B주점에서 선불금 800만원을 주면 일을 하겠다고 속여 선불금 명목으로 800만원을 받은 뒤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대구, 창원, 통영, 상주 등 전국을 무대로 총 15회 3800만원 상당의 선불금을 받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의 수법으로 보아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