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길(성주·무소속·사진)도의원이 제304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에서 광역 시·도중 최초로 '경상북도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만장일치로 원안가결됐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어린이놀이터는 정형화되고 일률적으로 설치되어 어린이들로부터 재미가 없고 지루한 놀이터로 인식되어 외면 받고 있는 실정으로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우리 정부에 창의적이고 놀이친화적인 모험놀이터 조성을 권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20년 7월1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실효가 시행되면 현재 도시관리계획상 어린이공원으로 결정되어 있는 부지가 어린이공원에서 해제되면 더욱 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확충공간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의원은 "놀이터의 주인인 아이들에게 더 이상 외면받지 않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놀이터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어린이, 전문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확산을 통해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행복한 놀이공간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위해 시·군 및 민간단체와 협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필요한 경우 법인 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민참여형 놀이터 조성사업에 대한 지원과 놀이터 유지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민참여형 놀이터 조성사업에 대한 지원과 놀이터 유지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