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8일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울진군 소재)에서 '조선시대 독도지킴이 수토제도'에 대한 재조명을 통한 독도 영유권 근거제시와 독도수호 기반 구축을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 연합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움은 조선시대 수토정책의 배경과 역사적 의의를 찾고 울릉도·독도의 역사적 고증과 자료를 발굴하여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학문적.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김호동교수의 “조선시대 수토제도 확립 과정”에 대한 학술발표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공도 수토정책 일고찰”(김종우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북도지회장), “조선시대 울릉도, 독도 수토관련 울진 대풍헌 소장 자료소개(심현용 울진군청 학예사), "한국의 독도영유에 관한 역사적 개관”(이 상인 울릉도문화원 원장), “장한상의 수토와 수토제도의 추이” (유미림 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 등 5개 주제에 대한 학술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독도는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상으로 분명한 우리영토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역사적 고증과 자료 및 이론적 토대가 필요하며, 관련자료 및 문헌을 최대한 많이 발굴하여 독도 영유권 주장에 근거를 제시하고 독도수호에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경상북도에서는 앞으로도 이러한 학술회의, 심포지움 등을 적극 개최 및 지원하여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학 문적,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국민들이 독도의 현상을 올바로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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