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이하 건교위)가 15일 시의회에서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및 건설교통분야 의정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자문위원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 새롭게 구성된 제8대 시의회 건교위 의원들과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위촉된 의정자문위원들 간의 상견례와 함께 민생을 보다 확실히 챙기기 위한 소통행보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지역건설업체 지원 방안, 지역 SOC사업 축소에 따른 대책,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광역경제권 구축, 정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 등에 대한 의견들이 교환됐다.  특히 의정자문위원회 위원들은 "매번 간담회에서 언급되고 있는 도시경쟁력 제고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관련해 새롭게 구성된 제8대 시의회 견고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주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건교위 의원들은 "이날 언급된 주요의견에 대해 참신하고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내용도 많았다"며 "다가올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 대구시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대구의 변화를 위한 따끔한 질책과 아낌없는 조언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갑상 건설교통위원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대구시민을 위한 사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그 열정 또한 남다르다"며 "앞으로 의정자문위원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모아 시민행복을 위한 마중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의정자문위원회는 지난 2016년 11월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2회에 걸쳐 의정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오는 11월 2년간의 임기가 만료되면 새롭게 현장경험이나 분야별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을 의정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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