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석 도의원(영주)을 비롯한 4명의 도의원이 15일 제304회 경북도의회 정기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 등 도민행복 길라잡이를 자청했다. 임 의원은 10여년 넘게 영주의 흉물로 방치되어 가고 있는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의 정상화를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동양 최대의 사계절 워터파크를 목표로 건설되다가 세계금융 위기사태와 맞물려 자금압박으로 2008년 10월28일 전체 공정율 73%인 상태에서 부도 처리된 판타시온 리조트는 그 후 10여년 넘게 법정경매에서 낙찰과 재경매를 반복하며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행정불신, 정치불신은 초래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귀신체험마을로 만들어라 하면서 자조석인 냉소까지 하고 있다"며 "경북관광공사를 확대 개편해 도와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설립, 민간과 함께하는 문화관광사업추진으로 일자리창출을 하겠다며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판타시온 리조트의 조속한 정상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주홍 도의원(영덕)은 지난 5일과 6일 사이에 불어닥친 태풍 콩레이로 인한 피해지역 도민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선포를 위해 정부합동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다행스럽지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도, 국고지원금이 주로 하천, 도로, 교량 등 공공시설 복구에 지원이 되고, 피해주민들의 직접적인 재정지원은 기껏해야 100만원~200만원 정도 지원되는 것이 전부임을 지적하면서, 도차원의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을 호소했다. 특히, 이번 태풍으로 인해 가장 피해가 큰 영덕지역의 침수피해에 따른 저소득층과 서민, 상인들에게 최소한의 자립이라도 될 수 있도록,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적극적인 법개정 추진을 경북도와 도의회 차원에서 정치권과 관계부처에 적극 건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나기보 도의원(김천)은 단절 구간인 김천·상주·문경간 경북선 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가 역량을 모아줄 것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중부와 남부내륙선의 중간에 있는 김천·상주·문경을 잇는 김천·상주·문경을 연결하는 경북선은 총 길이 73㎞에 국비 1조 3,71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책사업임에도 계획조차 수립하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철우 도지사도 국회의원 시절에 김천·상주·문경간 철도 건설을 강력하게 주장했슴을 상기시키면서, 지금부터라도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나서서 경북선(김천·상주·문경) 조기 건설을 위해 적극 중앙부처에 요구하고 실질적인 건설 계획수립과 예산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나기보 의원은 "경북선 철도의 건설은 낙후된 경북 북부권 발전과 수도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구간으로 반드시 조기 건설이 돼야 한다"고 전제,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충추적인 구간이 단절되어 있다는 것은 경북 발전을 저해하고 국토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처사로서 조기 건설이 시급하다"며 이철우 도지사의 적극적인 노력을 재차 강조했다. 박차양 도의원(경주)은 독도 영토주권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세계 속의 독도 알리기를 강화하고자 울릉도 도동항 입구에 안용복 장군 동상 건립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안용복기념관이 2013년 10월 울릉군 북면에 개관했지만 울릉 도동항에서 33㎞나 떨어져 있어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어렵고, 실제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10%정도만 안용복 기념관을 찾고 있어 관광객들이 독도 영토주권과 안용복 장군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데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동상은 관광객들에게 확실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홍보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함으로, 안용복 장군 동상이 울릉도 도동 선착장에 바로 세워진다면 도민과 관광객들이 동상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고, 포토존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울릉도 관광의 랜드마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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