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입니다. 그냥 우리땅이 아니라 40년 통한의 역사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역사의 땅입니다'
주중철 경북도 국제관계대사(사진)가 우리 국민에게 완전한 주권회복의 상징인 독도를 그려냈다.
 '독도인 코리아'는 우리땅 독도를 서술적으로 엮기보다 더 계산적이고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야스구니 신사참배, 역사교과서 문제와 더불어 과거 역사에 대한 일본의 인식, 미래의 한일관계와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한 일본의 의지를 가늠하는 지침서이다.
또 독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정리해 국제사회를 쉽게 이해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임이 자명하다.
구성은 제1장과 2장, 33편의 구구절절한 내용으로 제1장에는 '독도애 대한 대한민국의 입장'으로 한반도의 부속도서인 독도와 울릉도, 독도 문제가 '영토분제'가 아닌 '역사문제'인 이유 등 9편.
제2장에는 '독도를 둘러싼 주요 논쟁'으로 신라시대 이사부의 '우산국' 정벌로 독도가 처음으로 한국영토로 편입되었는가, 고지도 상의 '우산'은 현재의 독도인가, 한국과 일본, 서양 고지도 상의 독도는 어떠한가,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로 가져갈 수 있는가 등 24편에 이어 영토분쟁 관련 국제재판 판례, 독도 영유권 문제에 관한 결정적 기일을 참고자료로 첨부했다.
세상 어딘들 하늘아래에는 삼라만상이 새싹을 틔우며 희망을 품고 꿈틀거리고 있다.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우기 듯 세상 밑으로 보이는 모든 삼라만상을 자기껏이라고 언제까지 떼를 쓸 것인가, 어이없고 불쌍해 보일지도 모른다. 스스로 각성하길 바랄뿐이다.
한편, 주중철 경북도 국제관계대사인 저자는 1990년 외무고시에 외교부로 입부해 일본, 방글라데시, 오스트리아, 이라크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외교부본부에서는 인사팀장, 동남아과장, 일본과장 등을 거쳐 현재에 있다.
특히 일본 와세다대와 게이오대에서 공부하고 주일본대사관과 요코하마 총영사로 근무하면서 한일관계를 비롯한 독도관련 업무를 경험하는 등 대한민국의 독도통이자 외교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