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의 4기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박소현'(사진)의 독주회가 내달 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는 박소현의 'Inspiration:영감'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여러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구성됐다. 독주회는 'Scene of Piano'라는 부제를 가지고 올해 서거 100주년을 맞이한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조곡과 프렐류드 1권, 토루 타케미츠의 레인 트리 스케치2, 슈만의 빈 사육제 어릿광대를 통해 피아노로 나타낼 수 있는 여러 풍경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박소현은 경북예술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서울대학교 석사과정 졸업 후 독일 쾰른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 학위를 취득한 인재로 다수의 콩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구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독일 유학 시절에는 Domenico Scarlatti(도메니코 스카를라티) Keyboardsonata Series 연주로 벨기에 외펜, Hauset, 네덜란드 바알에서 호평을 받았고, '한국주간(Korea Woche)'축제에서 갈라 콘서트 연주를 비롯해 독일 본과 쾰른, 이탈리아에서 여러 연주를 통해 전문 연주자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박소현은 2016년 12월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다수의 리사이틀과 실내악 등 국내·외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대구문화재단은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을 통해 2년마다 15명의 지역 청년예술가를 선정해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만 35세 이하의 시각예술, 음악, 무용, 연극예술, 전통예술 분야에서 선정된 15명의 청년 예술가는 월 8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워크숍, 교육, 전문가 모니터링, 전국으로 배포되는 홍보자료집 등 2년간 체계적인 활동 지원을 받게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