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대구 서구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합동으로 지난 17일 현장애로 끝장내기 '합동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대구동구 지역구에 이은 두번째 행사로 지역 15개사와 합동전담반 등 28명이 참여했다. 매주 수요일, 대구 12개 국회의원 지역구를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펼쳐지는 '합동간담회'는 대경중기청과 지역 국회의원실, 중진공, 소진공, 신보, 기보, 보증재단, TP 등 지원기관이 전담반을 구성, 청취부터 현장답변, 합동해결,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이날 합동간담회는 애로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현장 고민을 얘기하면 전담반들이 즉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석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자금지원, 심사완화, 근로정책 탄력적용 등 다양한 고민을 토로했다. 현장상황을 제대로 정책에 반영하고 프레임을 짜달라는 볼멘소리도 있었다.  간담회를 진행한 김한식 청장은 "이날 나온 20여개 과제를 챙겼고, 단순과제는 늦어도 10일 이내 처리, 심층과제는 매주 단위로 진행상황을 점검해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합동간담회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모든 주체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현장이 체감하는 신뢰 있는 시스템으로 정착되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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