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지회장 박세평)는 지난 17일 경산시생활체육공원 내 럭비구장에서 '제7회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24개 팀 300여 명의 어르신 게이트볼 남녀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과 선전을 기대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고, 출전 선수 간 선의의 경쟁으로 상호 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고령 사회를 맞아 노인세대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의 영위와 동일세대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주관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게이트볼은 당구와 미니골프의 요소를 적절히 가져온 운동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있고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즐기는 필수 운동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 또한, 최대진 경산시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정정당당한 경쟁으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