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혜공왕과 에밀레의 사랑을 다룬 정동극장의 상설공연 '에밀레'가 찾아가는 경주브랜드공연 사업을 통해 경주시민은 물론 인근 도시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는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기관 및 행사에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46회 신라문화제 선덕여왕 행차 퍼레이드에 참여하며 경고무, 화랑무 등의 화려한 군무 등을 통해, 약 2만여 명의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지난 5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2회차 찾아가는 경주브랜드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10월과 11월에 걸쳐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 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주시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고, 서라벌문화회관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경주시 민방위 교육훈련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에밀레 공연을 선보이며 경주브랜드공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정동극장의 찾아가는 경주브랜드공연 사업은 신라의 역사와 문화, 스토리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새로운 예술적 경험과 낭만을 선사한다.  또한, 경주 및 인근지역민들에게 무료로 공연을 제공해 본 공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문화소외계층의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 가치를 넓히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한편, 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 공연 에밀레는 오는 12월 29일까지 매주 화~토 오후 7시30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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