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가 말레이시아와 경제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DGFEZ는 지난 19일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CEO)과 말레이시아 대외무역개발공사(CEO)가 주관하는 '말레이시아에서의 사업기회 세미나'에 참석해 말레이시아와의 상호 경제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세미나는 말레이시아의 경제개발 현황에 따른 투자무역의 기회를 제공하고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 설립·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말레이시아 대표단과 국내기업간의 개별상담도 이뤄졌다. 이날 이인선 DGFEZ 청장은 다렐 레이킹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장관, 다토 아즈만 마흐무드 투자진흥청장 등을 만나 지역 5개 참여 기업을 소개하고 투자무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DGFEZ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관심을 갖고 투자유치 중이다. 앞서 DGFEZ은 지난 2일 지역 10개 기업과 함께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661만불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또 오는 11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함께 투자설명회와 기업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인선 청장은 "말레이시아와의 교류협력 강화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동남아 투자유치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무역증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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