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에 소재한 천연기념물 제155호 성류굴은 왕피천에서 흘러든 물이 석회암 지형에 침식작용을 일으켜 만들어진 석회동굴로 동굴 생성 시기는 2억 5천만년전으로 추정된다.
자연조형이 금강산을 방불케 하여 일명 지하금강이라고도 불리는 동굴의 길이는 약 472m이며, 12개의 크고 작은 광장과 5개의 못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10개 광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동굴내부에는 1년에 0.4mm씩 자라는 석순이나 종유석이 매우 발달되어 있어 아름다운 신비의 경관을 자아내고 있으며, 만물상, 로마의 궁전, 보물섬, 커텐형 종유석, 여의동, 음향동 등이 특히 아름답고 신비롭다.
박성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