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11개 민간·공공기업과 '석유·가스 자원개발 민간공기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스공사 임종국 경영관리부사장을 비롯한 12개 기관 임원 및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선 해외자원 확보가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에 매우 중요한 만큼 민간기업과 공기업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해외자원개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 상류(E&P)·중류(LNG)·하류(배관 및 터미널)사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3개 분과를 운영하고 분과별 회의를 통해 해외 자원개발 사업 공동 참여 및 기술협력,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국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은 "가스공사는 앞으로 민간기업과 협력해 국내 도입 연계 패키지형 LNG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해외 자원개발 관련 정보 공유 및 해외 동반진출 지원에 힘써 사회적 책무를 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8월 발표한 '장기경영계획 KOGAS 2025'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총 10조원을 투자해 총 9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