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0일 도교육청연수원에서 41명의 선도교사를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GCED) 선도교사 운영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8 제4기 세계시민교육 경북 선도교사들의 교육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경북 선도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을 확대하고 수업 속에서 세계와 소통하는 시민을 길러내는 실제적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 이들은 한 해 동안 2차례의 역량강화 연수와 BAND를 통한 사례 공유로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여왔다. 
특히, 세계시민교육을 실제 수업에 적용하고 얻은 결과들을 하나의 교수·학습 자료집으로 만들어 일반화하는 성과를 냈다. 
김덕희 경북교육청 정책과장은 "지금까지 경북 선도교사들은 나와 너, 우리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고자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세계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역량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9학년도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