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4차 산업혁명 대비한 '로봇 실무교육 현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진흥원은 2015년부터 '로봇융복합 산업인력양성사업'을 중소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인력양성사업은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하나로 사업주단체 등의 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가 관련 중소기업과 공동훈련 협약을 맺고 자신이 보유한 훈련시설 등을 활용해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15년 246명이 로봇 융합 실무 전문 과정을 수료한 후 입소문을 타 지원자와 수료자가 꾸준히 증가, 현재까지 약 2157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현장에 투입되는 결과를 이뤘다. 
올해는 AI, 딥러닝, GPU, 스마트팩토리 분야 신규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진흥원은 교육과정개발위원회를 연 2회 이상 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적용가능한 커리큘럼을 개발, 'Top-Down방식'으로 신규 훈련 분야도 지속적으로 발굴 하고 있다.
진흥원의 로봇융복합 양성 산업은 지난해 직업능력심사평가원으로부터 성과평가 A등급, 올해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대회에서 214개의 공동훈련센터 중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빠른 기술변화를 겪는 로봇산업상황에 발맞춰 선도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기술교육' 친구추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