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환경보호협의회(회장 박도문)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지난 22일 오후 5시 경주보문단지 내 하이코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환경협의회 운영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박도문 회장은 창립 10주년 특강에서 “환경운동은 23년 전 울산지검 환경보호협의회가 출범한 이래 쓰레기로 신음하는 바다 정화사업을 비롯한 맑고 푸른 세상을 꿈꾸며 자연과 상생하면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서 “환경운동은 국경도 행적구역도 없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낙동강 페놀 오염사태를 상기하면서 환경운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이날 창립 10주년 유공 수상자로 최우수상은 황남동 위원회, 우수상은 불국동 위원회가 수상했으며, 유공임원 감사패는 박현우 부회장과 허숙자 이사에게 수여됐다. 
모범회원상으로 경주시장상은 이지현(동천동)·김완철(안강읍), 국회의원상은 서종택(천북면)·김영숙(현곡면), 경주시의회의장상은 박재태·전영자·강순희, 검찰 지청장상은 장무룡(양남면)·박태일(산내면) 씨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환경보호협의회 부회장에 박준현(경북신문 대표이사), 박동준(서라벌공원묘원 사외이사)씨가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