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을 치른 경주고등학교 3학년생 290여명이 3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를 찾아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자력 발전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월성원자력을 찾은 경주고 학생들은 원전의 안전성과 필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홍보 동영상을 관람하고 홍보부 관계자의 안내로 홍보 전시관, 주제어실, 온배수 양식장 등 주요시설을 견학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원자력공학과에 진학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강병준 학생은 “어렴풋이 알고 있던 원자력 발전에 대한 지식을 직접 와서 체험해보니 원자력 발전의 장점과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