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체감하는 서민층들의 경제적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부터 내년 1월말까지 도의 역점사업 가운데 사회복지 등 5개 분야 53건을 발굴, 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선택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의 서민심리 안정대책은 사회복지분야를 비롯해 중소기업지원, 농어업, 건설, 기타 서민지원 등으로 나눠 시행된다. 도는 중소기업, 농어업, 건설업 등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주력업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추가로 예산이 필요한 부분은 연말 추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는 연말연시와 설날을 앞두고 사회적 취약계층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따뜻한 복지'를 선별해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최남섭 경제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통해 '나눔과 관심'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에 나서 경제 불안심리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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