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 간 7번 국도변인 경주시 천북면 모아리 572번지에 들어선 천북농협 로컬푸드에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웃음소리로 직매장이 날이 갈수록 신바람이 난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 농민들의 이름이 적힌 신선한 농산물을 유통단계를 없애고, 농민들과 소비자가 직거래하면서 농민들은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지속적인 영농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 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
획기적인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슬로건으로 2017년 7월 8일 개장한 천북농협(조합장 김삼용) 로컬푸드 직매장은 매달 출하 농업인이 300농가를 육박하고 있고 출하상품도 670여개에 달한다. 
천북농협 로컬푸드에는 대형마트와는 달리 순수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신선한 청정 농산물을 유통단계를 없애고 직거래하면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가 만족해하고 있다.
김삼용 천북농협 조합장은 “개장 1년 4개월 동안 경영 분석에서 성과가 기대이상이며, 천북면을 넘어 수혜 범위가 경주 전역에 확대 되도록 하겠다”면서“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인해 농민과 소비자가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출하농업인 297농가(9월 현재 기준), 직매장 출하상품은 670개, 올해 매출액은 18억 3246만원이다. 내방 고객수는 13만 4682명이며, 개장이후 5회에 걸쳐 잔류농약검사결과 기준치초과 잔류농약검출 농산물은 없었다.
지난 16일 품질관리자문위원 위촉 등 개장이후 수십 차례 걸쳐 소비자 체험행사, 교육 등을 하고 있으며, 개장에 앞서 선진 로컬푸드 직매장을 17차례 견학한바 있다.
신선한 채소류, 과일, 축산물, 농산가공품 등을 안전한 먹 거리 공급은 농협에 대한 신뢰제고는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해하는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곧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밥상을,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먹거리 이동거리의 축소로 생기는 이산화탄소 방출량의 감소로 환경보호 효과까지 1석 5조의 성과가 기대된다. 
이은희 천북농협 로컬푸드 지점장은 “출하 농가와 합심해 신선하고 값싼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 하면서 신뢰와 소득증대를 통한 기쁨을 주는 직매장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삼용 천북농협 조합장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앞당겨 성공한 로컬푸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