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장광규)은 지난 25일 초등학생 42명, 26일은 중등학생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산초등학교에서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언어 마술사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2018학년도 상주학생 독서토론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남찬숙동화작가와 중등학생들을 위해 정은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리 교육청에서는 사전 독서활동으로 초청한 작가의 책을 읽고 와서, 읽은 책을 바탕으로 오전에는 비경쟁 원탁 토론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오후에는 학생들이 토론에서 대두된 내용과 평소에 궁금한 내용을 작가에게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을 가졌다.
독서 토론 한마당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쟁적 토론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정히하여 주장하는 토론 방식에 매우 만족해 하였으며 유명 작가와 만나는 경험도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하였다.
상주교육지원청 장광규교육장은 "미래 사회 역량 개발을 위한 토론은 민주시민이 갖추어야 할 역량으로 학교생활 속의 자연스러운 토론 문화를 수업 활동에 정착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