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21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제49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7팀이 출전해 4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종합성적으로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전국교육자료전'은 현장 교원들이 직접 개발·제작한 우수한 교육자료를 소개·시상함으로써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과 연구하는 교직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학교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교육의 질적 발전을 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다.
올해는 '연구하는 선생님, 배움이 있는 수업, 생동하는 교실'을 주제로 16개 시·도에서 14개 분야 147점의 자료가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구교육청은 7팀이 참가해 1등급 4팀, 2등급 2팀, 3등급 1팀이 입상했다. 교육부장관상인 1등급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잘 가르치는 교사'의 상징인 '푸른기장증'이, 2·3등급 수상자에게는 한국교총 회장상이 수여됐다.
특히 대구교육청에서 출품한 ▲훈민정음이와 함께하는 슬로러너를 위한 한글놀이터 ▲가상 답사 플랫폼으로 떠나는 답사 길라잡이 ▲생각 쑥! CT 업! 헨젤, 그레텔과 함께 떠나는 언플러그드 탐험 ▲놀며 배우는 소프트웨어 놀이터 등의 작품은 독특한 특색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대회의 성과가 교육자료전에 수상 경험이 있는 교사들과 우수 교육자료 개발에 조예가 깊은 교장들이 멘토로 나서 교육자료를 교실수업에 직접 적용해보고 개선·보완할 점에 대해 5차에 걸쳐 밀착 멘토링을 한 결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