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과학교육원이 3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초·중 교사들을 대상으로 3D프린터 및 레이저커트, AR(Augmented Reality)/VR(Virtual Reality), 드론 활용 등 역량 강화를 위한 '2018 메이커스 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메이커는 누구든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제품을 만들어 창의성을 발현하는 사람(MAKER, 1인 기업)을 말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녹색학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3D 프린터 및 레이저커트 활용, AR/VR 활용, 드론 활용 등 3부문으로 나눠 부문마다 각 20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그동안 과학(담당)교사만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던 메이커 교육을 초·중등 모든 교과의 교사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메이커 교육 역량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D 프린터 및 레이저커트 활용 부문은 '3D 프린터와 레이저커트의 구조와 작동원리, 3D 모델링, 3D 프린터 및 레이저커트를 활용한 산출물 제작'을 통해 교사들이 직접 3D 프린터와 레이저커트를 경험해 보고 이를 융합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AR/VR 활용 부문은 'AR/VR 기초 이론 및 실습, 인공지능의 이해와 실습'을 통해 상상의 세계를 현실에 접목해 구현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도출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
드론 활용 부문 연수는 '드론의 발달과 미래'에 대한 강의와 '드론의 작용 원리 및 구조'에 대한 실습을 통해 자유학기제 운영 및 동아리 지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